뉴 시즌 스타트… 국내외서 패션섬유 행사 잇따라

3월 들어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패션섬유 행사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열린다. 동대문에서는 국내 최대 패션축제인 서울패션위크가 개막을 준비하고 있고, 성수동에서는 패션문화를 선도하는 패션행사인 패션코드가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패션축제 ‘대구패션페어’가 열린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 전시회 ‘중국국제복장박람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최대 패션 비즈니스 종합 박람회인 ‘패션월드도쿄’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서울패션위크
DDP서 열리는 국내 최대 패션축제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

국내 최대 패션축제인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SS/FW 시즌 년 2회 3월, 10월에 개최되며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은 세계 5대 패션위크로의 도약을 위해 매 시즌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크게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과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컬렉션은 대한민국 최상의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행사이자 정상급 디자이너 패션쇼로, 지난 2000년 시작돼 한국 패션산업과 함께 성장한 국내 최대의 컬렉션이다.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으로, 독립 브랜드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컬렉션이다. 독특한 시각과 참신한 발상으로 차세대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브랜드)는 김지만(그라피스트만지), 박윤희(그리디어스), 크레용 리&코코제이 리(더 갱), 예란지(더센토르), 김주한(데일리 미러), 최충훈(두칸), 이수연 김진영(듀이듀이), 강동준(디그낙), 박환성(디앤티도트), 이청청(라이), 최혜정(로맨시크), 이재형(막시제이), 이규호(모호), 한현민(뮌), 지춘희(미스지콜렉션), 김민주(민주킴), 이도연(바로크), 김용표(바이브레이트), 조은혜(부리), 박석훈(블랑드누아), 김보나 임재혁(비스퍽), 고태용(비욘드클로젯), 박윤수(빅팍), 명유석(세인트 밀), 하동호(소윙바운더리스), 송지오(송지오), 이성동(얼킨), 윤춘호(와이씨에이치), 이무열(유저), 강요한(참스), 장광효(카루소), 계한희(카이), 조은애(티백), 임선옥(파츠파츠 임선옥) 등 34명이다.
제너레이션 넥스트에는 문창성(네이비 스튜디오), 박근우(누팍), 오재용(더그레이티스트) 등 19명의 디자이너가 컬렉션 무대에 선다. 행사 기간에는 신진 디자이너와 패션업체가 참가하는 미니패션쇼와 오프쇼를 비롯해 해외 패션 멘토링 세미나, 샘플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패션코드
패션수주회에서 패션문화 행사로 거듭나
3월 14~16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서 열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9 F/W’가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소재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다. 패션 수주회에서 패션문화를 선도하는 패션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패션코드’는 이번 시즌 슬로건을 ‘Break the Rules-new collaboration’으로 정하고, 창의적인 브랜드들의 참여와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영역을 뛰어넘은 패션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패션코드에서는 ▲국제 패션 수주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영향력 있는 바이어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브랜드-바이어 1대1 매칭을 확대하고 보다 세분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브랜드 패션쇼 대신 컨셉 패션쇼(패션×문화 콜라보레이션)를 진행해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바이어와 소비자 모두 수주회장 관람이 가능한 오픈데이(마켓)를 운영, 행사의 전달력을 높이고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참가 브랜드는 끌로이킴, 늘, 더센토르, 라이, 러빗올!, 레하, 마레 디 마리 등 여성복 36개, 네이비 스튜디오, 디카페인 옴므, 어퓨스탠드 등 남성복 6개, 노앙, 누퍼, 드로잉코튼, 디비에스더블 등 유니섹스 19개, 러브참, 러빈볼, 믹시마이, 바잘, 소피루즈 등 잡화 21개, 아동복 루크루크, 인도네시아 브랜드 2개 등 총 85개다.
 

 
프리뷰인대구/대구패션페어
섬유도시 대구서 열리는 패션섬유 축제
3월 6~8일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가 오는 3월 6일~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대구’에는 국내외 원사, 직물 등 섬유소재에서 침장, 부자재, 패션 완제품, 산업용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300개 업체(520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친환경, 기능성소재, 패션소재, 산업용소재, 부자재, 텍스타일디자인과 액세서리, 패션브랜드, 침장, DTP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셔널 브랜드, 의류수출벤더, 패션유통 관계자와 미주, 유럽, 중국 등지의 글로벌 브랜드 및 소재 소싱 디렉트 등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최적의 비지니스 상담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소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렌드 포럼(Trend Forum)관을 비롯해 각종 소재관(직물소재관, 융합섬유소재관, 생활섬유&DTP관, 섬유정보&플랫폼 비지니스관, 해외소재관), 브랜드 특별관 등이 마련되며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섬유비전포럼, 참관객을 위한 섬유체험관 등 차별화된 비즈니스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2019 대구패션페어(DFF)’는 산업 간 연계, 세대 간 연계,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연계, B2B와 B2C 간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앤드(&)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표방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규모를 200개사 370부스로 규모로 확대하면서 전시공간을 3층까지 넓혔다. 패션쇼장도 엑스코 내로 이동시켜 관람동선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 쇼핑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영상은 실시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로 송출되며, 방송 종료 후에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국국제복장박람회
亞 최대 규모 패션 전시회 12일 개막
섬산련, 한국관 구성 중국 시장 공략

중국국제복장박람회(CHIC)가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 국가회전중심에서 개최된다. 중국국제복장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전시회로, 중국시장 진출 및 확대를 모색하는 업체들에게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0개국에서 1,2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에 인터텍스타일, 얀 엑스포 등 유명 소재전시회가 연계 개최돼 바이어들에게 원스톱 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한국관(프리뷰인차이나)을 구성해 참가한다. 한국관에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액세사리 업체 등 1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섬산련은 참가업체에게 최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국 패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마케팅, 유력 바이어 초청 1:1 매칭 상담, 중국내 유력매체 초청 참가업체 홍보, 바이어 대상 아이템 품평회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섬산련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최근에는 중국의 소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내수용 고가 브랜드 바이어 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유통채널의 매출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 라며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패션월드도쿄
日 최대 패션 비즈니스 종합 박람회
3월 27~29일 도쿄 빅사이트서 개최

일본 최대 패션 비즈니스 종합 박람회인 패션월드도쿄(FASHION WORLD TOKYO)가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패션월드도쿄는 총 4개의 전문 박람회로 구성된 일본 최대의 패션 무역 전문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75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패션 아이템을 테마별로 구분한 4개의 전문 페어(패션웨어 엑스포, 백 엑스포, 패션 쥬얼리 엑스포, 슈즈 엑스포)로 구성된 ‘패션월드도쿄’와 유행하고 있는 패션 의류와 텍스타일, 패션 소싱 제조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패션월드도쿄–팩토리’로 나누어 열려 출품사와 참관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업체는 여성복, 남성복, 가방, 슈즈, 액세서리는 물론 생산, 원부자 소싱 업체까지 다양하다. 주요 바이어는 백화점, 부띠끄, 대형소매점, 통신판매, 수입업체 등이다.
전시회 구성은 패션웨어, 백, 슈즈, 패션 주얼리 등으로 나뉜다. 올해 패션웨어 섹션은 일본백화점협회, 리테일러협회, 일본 체인스토어협회, 재팬 리테일마케팅 협회 등이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회 내용이 종전 보다 풍성해질 전망이다. 캐주얼 패션, 커리어 엘레간트, 캐시미어& 퍼 컬렉션, 패션 액세서리, 메이드 인 재팬 존, AI 패션 테크 존, 맨즈 팬션 존, 유러피안 컬렉션, USA& 캐나다 컬렉션 등으로 나뉜다.
의류 섹션에서는 정통 패션에서 스마트 테크 패션 영역을 추가로 개발해 구성했다. 백 섹션은 스페셜라이즈드, 수입, OEM 등으로 구성되며, 슈즈 섹션은 메이드 인 재팬, 수입 슈즈로 나뉜다. 패션 주얼리는 팬시 주얼리부터 시계, 선글라스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패션월드도쿄-팩토리는 패션 소싱, 텍스타일 도쿄 섹션으로 나눠 운영된다.